국제
반기문 총장 미얀마 피해 지역 방문
입력 2008-05-23 11:20  | 수정 2008-05-23 11:2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를 방문해 사이클론 피해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반 총장은 미얀마 군정이 국제사회의 구호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해외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에 도착하자 마자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반 총장의 이번 방문은 미얀마의 군정에게 국제 사회의 구호를 전면 수용하라고 설득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현재 체제 안전을 우려해 제한적으로만 구조 인력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 지역 출입도 금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사망자 수는 공식적으로는 13만여명, 많게는 20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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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예인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의 최종 결승 무대.

이름이 호명되자 우승자의 눈가에 기쁨의 눈물이 고입니다.

일곱번 째 '아메리칸 아이돌'의 영광은 결국 데이비드 쿡에게 돌아갔습니다.

쿡은 뛰어난 노래 실력 뿐 아니라 무대를 휘어 잡는 쇼맨십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들은 모두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음반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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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거울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상대방이 보입니다.

무려 뉴욕과 런던에서 실시간으로 서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초대형 망원경입니다.

종이를 이용해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 브루클린교와 런던의 타워교에 하나씩 설치됐으며, 소통을 주제로 한 설치 예술입니다.

이웃나라를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는 재미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춥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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