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혜진 팀VS이현이 팀...‘나 혼자 산다’, 강풍도 이겨낸 모델들의 체육대회
입력 2018-04-21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강풍마저 이겨낸 승부욕으로 신바람 나는 체육대회를 만들며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수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속사 모델들과 체육대회를 한 한혜진과 클래식 카 정보 수집을 하러 다닌 이시언의 하루가 공개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9.4%, 2부 10.6%를 기록, 변함없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소속사 모델들과 체육대회를 한 한혜진의 하루가 공개됐다. 그녀는 체육대회에 참석하는 모두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엌에 섰다. 이날 그녀가 준비한 음식은 바로 주먹밥과 김치전. 하지만 주먹밥을 처음 해본 한혜진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도우러 온 모델 이현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체육대회가 펼쳐질 운동장에 도착한 한혜진과 이현이. 두 사람은 장장 3시간에 걸쳐서 완성한 음식을 동료 모델들과 나눠먹고 체육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한혜진이 팀장인 한팀과 이현이가 팀장인 이팀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한혜진은 체육대회에 앞서 전면에 나서서 뭘 하는 걸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지만, 입장식을 시작하자마자 운동장을 런웨이로 만들드는 반전 승부욕을 뿜어내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로도 한혜진의 언행불일치 승부욕은 계속됐다. 응원구호 대결에서 더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 망설임 없이 무릎까지 꿇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강풍에 체육대회는 잠시 중단됐고, 한혜진은 리더십을 발휘해 남은 게임 중 줄다리기와 계주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계속 상대팀에 졌던 한혜진은 바람이 휘몰아치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자신의 새로운 애마 블루칩을 공개했다. 블루칩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93년식 자동차로 매끈한 외관과 달리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히터와 라디오 작동이 불가능한, 주행기능만 있는 자동차였다. 이에 이시언은 기능이 싹 빠진 자신의 차를 설명하며 더우면 졸리니까”와 같은 1얼 표 무소유 명언을 쏟아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