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구리엘 동생 루어데스, 토론토 빅리그 합류
입력 2018-04-21 02:15 
지난 2015년 11월 한국을 찾은 루어데스 구리엘이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24)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리엘을 더블A 뉴햄프셔 피셔캣츠에서 콜업힌다고 발표했다.
구리엘은 지난 2016년 2월 캐리비안시리즈 참가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았을 때 형 율리에스카와 함께 쿠바를 탈출했다. 그해 11월에는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탈출 전까지 아바나 인더스트리알레스에서 43경기에 출전, 타율 0.321 OPS 0.924 8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블루제이스에서는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상위 싱글A와 더블A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더블A 뉴햄프셔에서 12경기에 출전, 타율 0.347 출루율 0.382 장타율 0.510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 포지션은 2루와 유격수다.
토론토는 또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지명타자 겸 1루수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복귀시켰다. 두 선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 좌완 팀 마이자를 트리플A 버팔로로 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