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김해서 부부싸움 끝에 방화
입력 2008-05-23 07:25  | 수정 2008-05-23 07:25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 부부싸움 끝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화재가 많은 날이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젯밤 경남 김해의 한 빌라.


부부싸움 끝에 부인 43살 김씨가 홧김에 안방에 불을 질러 1,500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며 집안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부인 김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12시 25분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에 있는 한 액자 공장에서 불이나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앞 공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일어난 불씨가 공장 옆에 쌓아 놓은 나무조각과 카페트에 착화되면서 공장 내부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도 있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던 40대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 김모 씨가 쏘나타 승용차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중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앞에서 밀던 중 주차장 입구의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던 차량을 막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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