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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양곡지역주택조합, 21일 홍보관 열고 조합원 모집
입력 2018-04-20 14:48 
김포 하이패스시티 투시도 [자료제공 = 김포양곡지역주택조합]

김포양곡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1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 일대에 '김포 하이패스시티 코오롱하늘채(가칭)'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용면적 63~74㎥, 1147세대 규모로 시공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이 조합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74-2번지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환지+수용=혼용방식) 추진과 지역주택조합 모집이 동시에 진행한다. 도시개발사업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2/3이상 매입 시, 나머지 1/3은 수용 또는 환지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신양초와 신양중, 양곡중, 양곡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양곡도서관과 김포양촌 다목적체육관이 가깝다.
서울 강서구로 이어지는 김포한강로를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3월 개통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의 대곶IC와 서김포.통진IC 등도 가깝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행 주택법상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서기 때문에 추진과정에서 여러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사업방식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마치 아파트에 당첨되는 것처럼 현혹하거나 동·호수지정과 유명시공사 선정을 조합원 모집과정에서 결정된 것처럼 내세우는 현장은 경계해야 한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원 개개인이 조합을 구성하고 사업주체가 돼 추진하는 사업이라 한번 가입하면 탈퇴가 어렵고 해약 시 재산상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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