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투3` 봅슬레이 김동현 "`무한도전` 유재석 덕에 국가대표 됐다"
입력 2018-04-20 10:06 
‘해투3’ 김동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봅슬레이 4인승팀' 김동현이 유재석 덕분에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된 사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4인승팀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가 '해투동-썰매 어벤저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과 나는 봅슬레이 연맹에 협회회원으로 가입돼 있다"고 운을 뗐다. 앞서 두 사람은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에 도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김동현은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된 것이 유재석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실제로 김동현은 '무한도전' 선발전 당시 봅슬레이를 하고 있었고,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그는 선발전 당시를 떠올리며 "두세 달 전에 서울특별시 대표였는데, 캐나다 유학 준비 중이었다. (선발전에) 안 가려고 했다. 그런데 '무한도전'팀이 온다고 하더라. '동거동락' MC 볼 때 유재석님이 너무 맛깔나게 진행을 하셔서 보고 싶어서 나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갔는데, 어떻게 보면 호기심 때문에 놀러 간 건데 전부 다 국가대표가 되고자 비장한 모습을 보니 나도 서울이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어느 정도 되나 열심히 했다"라며 "그렇게 일주일 만에 국가대표가 되고 1개월 만에 월드컵 나가고 1년도 안 돼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