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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2일 워싱턴 상대로 3승 도전…`강타자 경계령`
입력 2018-04-20 09:49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역투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3승을 향한 길목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동시에 만난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워싱턴 타선의 핵은 2015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브라이스 하퍼다. 하퍼는 올 시즌 벌써 8홈런을 쳤다. 19일까지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하퍼와 류현진의 맞대결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이다.
류현진으로서는 자신에게 5타수 2안타(홈런 1개, 2루타 1개)로 강했던 앤서니 렌돈도 껄끄럽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할 투수는 스트래즈버그다.
스트래즈버그는 지난해 9월 18일 다저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당시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5회에 볼넷 2개를 내줘 강판당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날 류현진의 성적은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다.
당시 스트래즈버그에 판정패한 류현진에게는 22일 선발 맞대결이 설욕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워싱턴전에 2차례 등판했으나 1패 평균자책점 3.09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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