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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카페24, 사업 확장 가능성 높아"…목표가 18만원
입력 2018-04-20 08:16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카페24에 대해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카페24는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지난 2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핵심 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부문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38% 비중이다. 카페24의 개별 매출 규모는 국내 유사한 사업을 하는 2위사의 2배 이상, 3위사의 5배 이상으로 시장 지배력이 높은 편이다. 해외 유사 대표 기업은 북미의 쇼피파이(Shopify)이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페24의 사업은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와 산업 생태계에 따라 관련 사업이 확대돼 매출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인 핵심 매출은 카페24 솔루션 기반의 쇼핑몰에서의 결제를 통해 발생하는 PG 중개 수수료이다. 결제 외에도 쇼핑몰의 창업과 운영 전 과정에서 다양한 매출이 발생한다. 또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O2O 서비스, 전자지급결제대행, 해외송금, 결제대금예치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에서 쇼핑몰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켓플레이스, 핀테크, 글로벌 물류, 상품 공급 플랫폼 등의 신규 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실적의 경우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쇼핑몰 솔루션, 광고 솔루션 등 쇼핑몰과 관련한 사업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올해부터 10%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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