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사 사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얘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합의도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7개 언론사 사장들과 오찬에 앞서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언론사 사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18년 만에 처음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려고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핵심 의제인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적극적"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북한은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과거와 같이 주한미군 철수라든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전제조건 없이 안전보장만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의 최종 목적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점도 처음으로 직접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로 이행되면 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돕는 큰 틀의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합의가 이뤄져도 구체적인 이행단계로 가면 과거 무산된 경험이 있어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우려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사 사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얘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합의도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7개 언론사 사장들과 오찬에 앞서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언론사 사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18년 만에 처음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려고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핵심 의제인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적극적"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북한은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과거와 같이 주한미군 철수라든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전제조건 없이 안전보장만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의 최종 목적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점도 처음으로 직접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로 이행되면 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돕는 큰 틀의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합의가 이뤄져도 구체적인 이행단계로 가면 과거 무산된 경험이 있어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우려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