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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농담’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연예인 아닌 파워 인스타그래머가 목표”
입력 2018-04-19 15:30 
방송인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매니저 유규선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유병재의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병재는 매니저가 연예계 진출에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매니저 형이 올해 33살이다. 형이 저에게 저번에 이야기를 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파워 인스타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정도라면 제 커리어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도우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규선 매니저는 "연예인에 대한 무게를 제가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가까운 사람이 연예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힘든 것도 맞지 않나. 뒤에서 제작자 그리고 유병재를 케어할 수 있는 매니저로 남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의 농담은 병재, B급, 블랙코미디(BLACK COMEDY)의 ‘B를 의미한다. 유병재의 코미디 철학과 사회상을 녹여, 웃기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유머를 선보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오는 27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 19세 이상 관람가.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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