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체포된 '증평 모녀' 여동생, 경찰서로 이송
입력 2018-04-19 10:31  | 수정 2018-04-26 11:05
어린 딸과 함께 숨진 충북 증평군 A 씨의 SUV 차량을 판매하고 해외로 도피한 여동생 A 씨가 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증평군 A 씨의 SUV 차량 처분 사기 사건등과 관련해 B 씨를 전날 인천공항서 체포, 오늘 오전 괴산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B 씨는 후드를 눌러쓰고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감추고 있습니다.


B 씨는 괴산경찰서로 이동항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B 씨는 언니와 조카가 숨진 사실을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괴산경찰서는 언니가 숨진 것을 알았지만 겁이 나서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입을 열지 않을 경우 긴급체포해 48시간을 더 조사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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