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운규 산업장관, 뉴욕서 투자설명회…4억 달러 유치
입력 2018-04-19 09:35 
취임 후 첫 방미하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4억 달러(약 426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부는 백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보잉, 화이자 등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금융, 정보기술(IT), 바이오, 항공,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전통 제조업 분야의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백 장관은 "최근 철강 관세 면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를 통해 양국 통상관계에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한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3억1000만 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신고했고 나머지 기업들은 9000만 달러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밀착 관리하고 연말까지 미국 외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설명회와 간담회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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