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 생중계"…3차 실무회담 예정
입력 2018-04-19 06:41  | 수정 2018-04-19 07:05
【 앵커멘트 】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은 첫 만남부터 전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남북은 어제 2차 실무회담을 열고 두 정상이 처음 악수하는 순간부터 주요 일정을 TV로 생중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권혁기 / 청와대 춘추관장
- "양 정상 간에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보다 세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분의 추가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차 실무회담으로, 정확한 날짜는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애초 이번 실무회담 성과물이 많으면 20일쯤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런데 추가 실무회담이 잡히면서, 고위급 회담은 좀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추가 실무회담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판문점 내 프레스센터 공동 이용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번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 5시간 15분 동안, 점심시간 없이 쭉 진행됐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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