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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홍화리X홍화철, 현실남매 싸움...결국 `눈물`
입력 2018-04-18 14:06  | 수정 2018-04-18 14:09
'둥지탈출3' 홍화리.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야구코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동생 홍화철과 다투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홍화리, 홍화철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두 자녀에게 숙제를 내주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홍화철은 엄마가 외출하자마자 연필을 내려놓고 누나에게 다가갔다. 홍화철은 끊임없이 홍화리를 건드리고 말을 걸면서 공부를 방해하는가 하면 여행을 위해 짐을 챙기는 홍화리에 장난을 거는 등 괴롭혔다.
화가 난 홍화리는 문까지 걸어 잠그고 방에서 혼자 눈물을 흘히다가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홍화철은 눈치를 봤다.

이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정임은 화철이는 사람이 미칠 때까지 그런다. 몸으로 놀고 싶은데 대상이 누나 밖에 없어서 그렇다. 끊임없이 깐죽거린다”고 설명했다.
홍화리는 엄마 김정임이 돌아와 무슨 일이냐고 묻자 화철이 말을 너무 안 듣는다. 짐 챙기고 있는데 종이를 구기고 공부하고 있는데 계속 방에 들어왔다”고 일렀다. 김정임은 "동생도 컨트롤 못하냐”며 되려 홍화리를 나무랐고 동생 홍화철 역시 혼을 냈다.
김정임은 남매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고 일주일 동안 학교 갈 때 뽀뽀하기 등 화해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둥지탈출'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3에는 홍화리, 왕석현, 이윤아, 김두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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