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탬파베이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9로 올랐다. 팀도 탬파베이에 7-2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7경기에서 31타수 2안타 2볼넷 10삼진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완전 다른 타자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수 뜬공 때 홈으로 들와 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같은 투수를 상대로 욕심내지 않고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드루 로빈슨을 불러들였다.
5회에는 다시 한 번 잠든 타선을 깨웠다. 선두타자로 나와 이날 경기 두번째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5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로널드 구즈먼의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나 5-1까지 앞섰다.
6회 네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는 직접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4호.
8회에는 야수선택으로 출루,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팀이 낸 7득점 중 4득점을 그가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8.76까지 올라갔던 평균자책점도 5.59까지 낮췄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9로 올랐다. 팀도 탬파베이에 7-2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7경기에서 31타수 2안타 2볼넷 10삼진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완전 다른 타자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수 뜬공 때 홈으로 들와 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같은 투수를 상대로 욕심내지 않고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드루 로빈슨을 불러들였다.
5회에는 다시 한 번 잠든 타선을 깨웠다. 선두타자로 나와 이날 경기 두번째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5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로널드 구즈먼의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나 5-1까지 앞섰다.
6회 네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는 직접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4호.
8회에는 야수선택으로 출루,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팀이 낸 7득점 중 4득점을 그가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8.76까지 올라갔던 평균자책점도 5.59까지 낮췄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