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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신재하, ‘현실친구’ 美 발산
입력 2018-04-18 08:57  | 수정 2018-04-18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재하가 1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에서 기숙사 메이트들과 ‘현실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남우는 술에 취한 민호(장동윤 분)가 보영(이유비 분)을 끌어안고 좋아하지 말라고 예재욱!”이라며 재욱(이준혁 분)을 질투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다음날 남우는 민호에게 틈만 나면 좋아하지 말라고 예재욱!”을 말 서두에 붙이며 민호를 계속해서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는 실습 도중 코피를 쏟는 모습을 보이며 바쁜 현실에 힘든 물리치료사 실습생의 모습을 담아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민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클럽에 간 남우는 주용(박선호 분)과 한 여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다 결국 떠나간 상대를 두고 서로를 탓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우와 주용의 유치한 신경전에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보영과 얼굴, 성격이 똑같은 유비(이유비 분)와 함께 있는 민호를 발견하고는 닮아도 너무 닮았잖아” ”너도 걔가 우보영 닮아서 만났다는 거잖아”라며 남우와 주용은 민호를 추궁했고, 결국 보영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병원 기숙사 메이트인 남우, 민호, 주용 세 사람은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로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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