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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값, 미국보다 4배나 비싸
입력 2008-05-22 14:30  | 수정 2008-05-22 14:30
우리나라의 복제약 값이 오리지널약 대비 80%를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보다 4배나 비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부연구위원은 논문에서 우리나라의 복제약 가격이 오리지널 약 대비 82%로 미국의 1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이 높은 복제약 가격은 가격경쟁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면서 국민건강보험재정의 대규모 적자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윤 위원은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은 또 현재 국내 제약사 매출액의 약 20%가 의료기관과 의사, 약사를 위한 리베이트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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