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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누구? `커밍아웃 그래미 스타`
입력 2018-04-17 14:10 
샘 스미스. 사진| 샘 스미스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국 가수 샘 스미스(26)가 10월 첫 내한공연 티켓 예매로 화제가 되며 샘 스미스에 관심이 모아졌다.
샘 스미스는 현대카드 초청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내한공연 티케팅이 17일과 18일 이틀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17일 낮 12시 현대카드 회원 한정으로 열린 예매분이 1분만에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샘 스미스는 지난 2014년 정규 앨범 '인 더 론니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 전 세계에서 1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퍼렐 윌리엄스나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메간 트레이너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올해의 음반(Record of the Year)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며 그해 그래미 어워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개 부문, 브릿 어워즈 2개 부문까지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세계적인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아임 낫 디 온리 원' (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투 굿 엣 굿바이'(Too Good At Goodbyes), '머니 온 마이 마인드(Money On My Mind)' 등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샘 스미스는 훈남 애인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데뷔 직후 한 토크쇼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한 샘 스미스는 영화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출연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 브랜든 플린(25)과 공개 열애 중이다.
한편, 샘 스미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콜드 플레이, 에미넴, 레이디 가가, 스티비 원더, 휘트니 휴스턴, 마룬5, 비욘세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선보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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