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크립토컴퍼니, 거래소 기술 전문기업과 제휴
입력 2018-04-17 13:59 

씨티엘은 라이브플렉스와 공동투자한 크립토컴퍼니가 거래소 기술 전문업체 비트홀라(bitholla)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비트홀라는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와 크라켄(Kraken)의 기술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던 업체로 알려져 있다.
비트홀라가 기술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비트맥스는 1일 거래량 기준 전세계 1위로 약 24억 9900만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소화하고 있다.
1일 거래량 10위권에 있는 크라켄은 2013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50여종의 다양한 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다. 이 거래소는 비트홀라의 기술 도입으로 1일 거래량 기준 21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립토컴퍼니 관계자는 "비트홀라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외국인 기술진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거래소 개발을 진행, 안정적인 신기술 도입에 앞장섰던 업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고객들의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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