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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타니 측 “오늘(17일) 순천에 빈소 마련...발인 날짜는 아직”
입력 2018-04-17 12: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신인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22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됐다.
타니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7일 스타투데이에 순천 정원장례식장에 타니의 빈소가 마련됐다. 오늘(17일)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차 안에 2명이 탑승했던 상황인데, 누가 운전자이고 누가 동승자인지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 "어제(17일) 국과수에서 DNA 검사와 부검을 시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신을 인계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타니는 지난 14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사고 차량에는 타니와 다른 한 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한편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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