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9일까지 계동 본사에서 '봄맞이 물품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도 '물품기증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잡화·생활용품·가전제품·가구 등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로, 모인 물품은 20일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도봉점에 전달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이다. 기증 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물질적인 지원형태에서 벗어나 소외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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