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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차트]닐로 `지나오다` 6일째 1위…`진정한 마케팅 승리`
입력 2018-04-17 0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4월 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가수 닐로가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7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3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Mnet '고등래퍼2' 김하온의 '붕붕'은 엠넷 소리바다에서 1위를,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는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뒤 6일째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는 "사재기는 결코 없었다"며 부정행위를 부인했지만 차트 조작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논란에도 불구, 성적만은 좋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 곡은 최초 역주행 바람을 탄 뒤 각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떨어질 줄 모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논란이 화제로 이어지면서 음악팬들의 관심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메즈는 깊은 고민 끝에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회사의 명예훼손을 막고자 강력한 법적대응을 결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 로펌의 자문을 받았으며, 월요일(16일) 오전 중으로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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