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며 사망했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것.
타니는 지난 2016년 ‘모든 사람의 귀에 걸리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귀걸이의 순 우리말을 예명으로 데뷔한 가수.
특히 2016년 1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불망(不忘)(Always Remember)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으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 오늘(16일)이 세월호 참사 4주기인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는 두번째 싱글 앨범에서도 사람들을 위로했다. 싱글 ‘내일-A Better Day는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새 앨범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함께 탄 동승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故) 타니의 빈소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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