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집사부일체` 골대 맞춘 마음뿐인 승날두 이승기
입력 2018-04-15 1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이승기가 골대를 맞추며 자칭 승날두의 자존심을 구겼다.
1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항서 사부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박항서 감독님이 가르치는 유소년팀과 축구대결을 펼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숫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이승기는 축구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스스로를 승날두라고 말했다.
지고있는 상황에서 이승기에게 기회가 왔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것이다. 박항서 감독은 이승기에게 "세게 차려하지 말고 정확하게 노려라"고 조언했고, 이승기는 감독님의 말에 따라 인사이드로 골대 구석을 노렸다. 하지만 좋은 궤적으로 날라가던 골은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이승기는 아쉬워했지만 승날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몸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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