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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PSG-모나코 ‘음바페 변수’ PSG 예상 승률 73%
입력 2018-04-15 00:01 
PSG-모나코 2017-18 리그1 33라운드 관련 프랑스 채널 ‘RMC 스포르트’ 프로그램 방송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PSG-모나코 프랑스 톱2 대결에서 PSG가 승리하여 시즌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2/3를 웃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16일 오전 4시부터 2017-18시즌 리그1 33라운드 PSG-모나코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대상경기.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PSG-모나코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승리 가능성은 PSG 73%-모나코 11% 및 무승부 16%다.

2013~2016년 리그1 4연패를 달성한 PSG는 2012·2017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모나코는 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4년 2위 팀이다.
이번 시즌 32라운드까지 성적은 PSG가 27승 3무 2패 득실차 +74 승점 84로 1위, 모나코가 21승 7무 4패 득실차 +43 승점 70으로 2위다.
PSG는 모나코와의 홈경기를 이기면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1 정상을 탈환한다. 이미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 자격은 확보해놨다.
‘사커 파워 인덱스 기준 PSG 2017-18 리그1 제패 확률은 99%를 넘어섰다. 다만 리그1 33라운드 PSG-모나코로 한정하면 킬리안 음바페의 건강이 변수다.

2016-17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 경력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14일 PSG 모나코전 대비 훈련에 불참했다. 경기에는 출전한다지만 100% 몸 상태는 아니라는 얘기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에 2차례 선정된 네이마르(브라질)가 3월 28일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는 PSG는 모나코전에서 킬리안 음바페도 정상이 아니라면 고전할 수도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완전치 않고 네이마르가 결장한다면 2016-17 리그1 MVP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서는 선발명단 제외 후 교체 출전했으나 PSG 모나코전에는 스타팅 멤버 포함이 전망된다.
리그1 2014-15시즌 외국인 최우수선수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것도 PSG 모나코전 악재다.
7번의 월드 베스트11에 빛나는 다니 아우베스(브라질)와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독일 우승 당시 골든볼(MVP)을 수상한 율리안 드락슬러도 나란히 무릎 문제로 PSG 모나코전 선발 기용은 불투명하지만,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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