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북 정상회담 빈틈 없이 준비 중”
입력 2018-04-14 19:30  | 수정 2018-04-14 19:52
【 앵커멘트 】
미국 고위 정부 관료로부터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빈틈 없는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늦어도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미북 정상회담 일정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한과 접촉해 왔고, 5월 중이나 6월 초에 회담할 예정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고위 관료 말을 인용해 "미북 정상회담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북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겁니다.

이 관료는 최근 몇 주간 북측과 끊임없는 접촉이 있었다며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아베 총리를 미국 플로리다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민지숙입니다. [mzhsh@mbn.co.kr]

영상편집: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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