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후 가동이 중지됐던 고리 4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고리 4호기에 대한 계획 예방정비를 마치고 14일 오전 9시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 4호기는 오는 16일 오전 9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고리 4호기는 지난해 3월 28일 냉각재 누설로 수동 정지됐다. 이후 고리원자력본부는 주요 기기를 점검하고 설비를 개선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해 지난 12일 재가동 승인을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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