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로한` 배연서, `고등래퍼2` 준우승 소감 "떳떳한 아들·오빠 됐다"
입력 2018-04-14 11:55 
`고등래퍼2` 배연서. 사진|배연서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엠넷 ‘고등래퍼2 배연서가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배연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온이 말처럼 운명이 이끄는 곳까지 왔더니 준우승이란 결과를 맞이했네요. 제가 고등래퍼2에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보다 훨씬 더 큰 결과를 얻었습니다”며 "여러모로 기분이 이상하네요. 가족들에게 떳떳한 아들 혹은 오빠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어 일단 키프클랜 멤버들, 세미파이널까지 전원 생존에 파이널 1,2,3등 다 쓸어먹느라 다들 수고 많았고 이 길고 먼 길을 빠르게 앞질러 온 만큼 앞으로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며 '고등래퍼2'에서 함께 해온 동료 래퍼들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프로그램을 배연서로 시작했지만 이로한으로 다시 시작하는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실 분들께 더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다짐과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배연서는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 가정사를 담은 랩으로 현장의 감동과 호응을 이끌었다. 힘든 날을 뒤로하고 '이로한'으로 개명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등래퍼2‘ 최종 우승은 김하온이 차지했다. 2위는 배연서, 3위는 이병재, 4위는 윤진영, 5위는 조원우로 결정됐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