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초심'으로 돌아가야"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의 문창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북 당국이 공단 개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했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회장은 또 "민족사업을 조속히 성공시키고 평화도 정착시켜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협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