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이 대통령, 옳은 일이면 협력"
입력 2008-05-21 19:00  | 수정 2008-05-21 19:00
뉴질랜드를 방문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옳은 일이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복당문제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구체적인 답을 내놓으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전 대표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전 대표는 위기에 처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옳은 일이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전 한나라당 대표
-"좋은 일이고, 옳은 일이면 저는 항상 협력하고...협력할 거고, 그게 당연한 일 아니겠나?"

복당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가부의 결정 뿐 아니라 5월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전 한나라당 대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 가부간 가지고 안되잖아요. 그런 것 까지 나와야 되지 않나. 원구성하고 관계없는 일이죠.

친박 복당 불허를 외치는 일부 낙선자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호주·뉴질랜드와 우리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돼야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이 이번 방문의 성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대영 / 기자(뉴질랜드 오클랜드)
-"열흘간의 호주·뉴질랜드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전 대표는 내일(22일) 저녁 귀국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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