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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3억원에 우리은행과 1년 계약…이경은, 시장 나왔다
입력 2018-04-13 19:14 
박혜진이 우리은행과 3억원에 계약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박혜진이 3억원에 FA재계약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FA 1차 협상 마감일인 13일 14명의 FA 계약 소식을 전했다. 협상이 결렬된 선수와 은퇴 선수를 제외하고 10명의 선수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박혜진이 최고 연봉인 3억원을 받은 가운데 1년 계약했다. 다음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로 뛰게 되는 같은 팀 임영희는 2년 1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생명 최희진(1년 7000만원), 신한은행 유승희(3년 8000만원), KB스타즈 김보미(2년 1억원), KEB하나은행 강이슬(3년 2억원), 김단비(1년 3억원), 백지은(3년 1억3000만원)에 사인했다. KDB생명에서 뛰고 있는 한채진(10개월-1억5000만원)과 조은주(10개월-8000만원)도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같은 팀 이경은은 구단에 2억원을 원했지만 구단이 제시한 1억5000만원과 차이가 있었다. 염윤아는 KEB하나은행에 2억5000만원을 바랐다. 하지만 구단은 2억원을 제시했다. 삼성생명 고아라는 1억6000만원을 제시했지만 삼성생명은 1억5000만원을 고수했다. 우리은행 박태은의 경우 선수가 7100만원을 원했는데, 구단이 7000만원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허윤자(삼성생명)와 김연주 박소영(이상 신한은행), 박언주(KEB하나은행) 등이 은퇴를 선언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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