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30개월 미만' 청와대 발언 우려
입력 2008-05-21 17:55  | 수정 2008-05-21 17:55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에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미국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 그레첸 해멀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청와대 대변인이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과 관련해, 한국의 고위 관리에게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멀 대변인은 한국이 어떤 월령의 쇠고기든 수입하도록 돼있는 협정문의 내용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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