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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리의 여왕2’ 박지일이 김실장, 김태우 알고 있었다 `충격 반전`
입력 2018-04-12 23:2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추리의 여왕2 김실장의 정체는 바로 박지일이었다.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이 바바리맨 검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희연(이다희 분)은 '기다리는 방' 연극 공연을 앞둔 배우에게 "걱정 말고 좀 쉬다 오라. 대역은 준비돼 있다"고 말한 뒤 남장을 하고 자신이 무대에 올라 객석에 앉은 하완승에게 이제 난 텅 빈 살덩어리로 살아겠군요. 사랑합니다. 내 모든 걸. 안녕”이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연기했다.
이에 하완승은 17년 전 죽은 자신의 첫사랑 서현수를 떠올렸고 연극이 끝난 후 대기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대기실엔 아무도 없었다. 그 시각, 정희연은 무대를 떠나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완승은 서현수의 DNA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17년 전에 죽은 서현수가 맞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우성하(박병은 분)는 팀원들에게 바바리맨 검거를 위한 브리핑 했다. 하지만 탐문수사가 부족한 상황. 결국 하완승과 유설옥이 함께 피해자를 만나러 나서면서 본격적인 탐문수사에 돌입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바바리맨은 평범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여성을 골목길 안쪽으로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던 바.
그 와중에 신고가 들어왔고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 우성하(박병은 분)는 피해자 보고를 듣고 "그냥 바바리맨이 아니다. 범인은 진화하고 있다"고 프로파일러의 촉을 발휘했다. 그는 바바리맨이 살인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빨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설옥 역시 우성하와 마찬가지로 바바리맨이 연쇄살인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결국 낚시꾼에 의해 살해된 시체가 발견됐다. 그는 다름 아닌 유설옥과 함께 고시를 준비했던 윤미주(조우리 분)로 밝혀졌다. 유설옥은 윤미주의 죽음에 오열하며 범인을 꼭 잡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성하는 정희연을 찾아가 처음 뵙겠습니다. 서현수씨”라고 정희연의 정체를 알고 집중 추궁했다. 이에 정희연은 우성하에게 왜 김실장을 잡고 싶냐”면서 자신은 김실장을 알고 있다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우성하는 정희연의 제안을 받거 미심쩍어 했다.
그런가하면 하지승(김태우 분)이 옛 친구와 마주쳐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자신의 수업을 듣는 로스쿨 학생이 자신을 찾아와 살인을 했다면서 김실장을 소개시켜달라고 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윤미주를 죽인 범인이었던 것.
방송 말미, 하지승이 김실장을 만나러 간 자리에 보국(박지일 분)이 있었다. 그는 하완승의 조력자로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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