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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 만삭으로 명절 나기에 ‘눈물’
입력 2018-04-12 2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가 눈물로 인터뷰했다.
1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만삭 박세미의 명절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세미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했다. 남편 김재욱이 자리를 비운 탓에 아들 지우와 무거운 짐까지 홀로 챙기고 시댁으로 이동해야 했던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우의 투정이 심해져 운전도 쉽지 않았다.
고생 끝에 도착한 시댁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시아버지가 마중을 나왔지만 짐을 들어주기는커녕 지우만 덥석 안아 들어가 버린 것. 이에 민지영은 무거운 짐을 진 채 시댁에 입성했다.

이후로는 명절 음식과 잔소리의 연속이었다. 박세미는 만삭의 몸으로도 쉴 새 없이 음식을 만들어야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이 경악하자, 박세미는 오지 말라고는 하셨는데 저한테 그 말이 그렇게 들리지 않았다. 당연히 오라는 소리로 들렸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의 셋째 강요도 끊이지 않았다. 박세미가 셋째 말씀은 하지 마세요”라고 딱 잘라 말했음에도, 시어머니는 몇 번씩이나 딸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 한숨을 안겼다.
박세미와 김재욱 부부는 다음날 차례를 지내기 위해 하룻밤을 보냈다. 하지만 차례를 지낸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김재욱이 전날 새벽에 도착해 시댁 식구들과 오래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박세미의 친정 가기는 자꾸만 뒤로 미뤄졌다.
이 가운데 박세미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박세미는 만삭으로 명절을 보낸 동안의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다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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