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물트럭부터 오토바이까지 전기차도 각양각색
입력 2018-04-12 19:41  | 수정 2018-04-12 20:58
【 앵커멘트 】
전기를 사용하는 차량들이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화물트럭부터 오토바이까지 각양각색의 전기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절개된 자동차 내부.

차체 바닥에 깔린 전지가 앞쪽으로 전류를 흘려보냅니다.

보닛 안엔 엔진 대신 전기모터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화석 연료 대신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전기차들이 차에 대한 기존 개념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초소형 전기차와 소형 SUV 전기차.

농어촌을 겨냥한 전기 화물트럭까지 등장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비 오는 날 좀 더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전기 오토바이도 전시됐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전기버스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업체가 만든 25인승 전기버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전기차는 시트는 친환경 소재로, 내장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로 바뀌었습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0년 1만 7000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8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전기차들이 독특한 개성을 앞세워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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