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47개 필지로 분할 매각
입력 2018-04-12 17: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능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지(시흥시 능곡동 478)를 47개 필지로 나눠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LH가 용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 작업, 분양, 대지 조성, 주택 건축을 맡는다. LH는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LH는 2014년 용인서천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조성을 마무리했다.
LH와 덕천건설은 다음달 입주자 사전 모집을 위해 분할 필지의 매각과 주택 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입주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 이상 되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흥능곡지구는 인근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과 함께 수도권 남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총면적 565만㎡ 규모 신흥 신도시로 자리 잡을 여건을 갖췄다. 올해 6월 개통될 예정인 소사~원시 간 지하철 시흥시청역, 연성역과 가깝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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