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초역, 신설동역 일대 청년주택 400가구 짓는다
입력 2018-04-12 17:21  | 수정 2018-04-12 19:00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1·2호선 신설동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052-12 일원(2557.9㎡) 지구단위계획과 신설동 72-8 외 2필지(570㎡) 지구단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초역 인근에 지하 4층~지상 12층, 280가구 규모로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은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전용면적 16.72㎡ 230가구는 청년에게, 전용면적 31㎡ 이상 5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기 위해 용도지역이 2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변경된다. 신설동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9층, 112가구(공공임대 11가구) 규모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면적 183.03㎡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금천구 독산동 1151 일대에는 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원의 종류를 바꾸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면적 1만6331㎡ 수준인 이 공원은 미술관 건립을 위해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