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지보상도 간접투자…`지존` 투자의향서 접수
입력 2018-04-12 17:21 
부동산 개발 정보 업체 지존(대표 신태수)은 토지보상 간접투자를 전담할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앞서 주주 자격으로 참여할 개인·엔젤투자자로부터 사전 참가의향서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존의 자회사로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은 각종 개발사업지구에 편입돼 현재 보상 중이거나 보상 예정인 토지 등의 부동산을 경·공매로 저가 매입한 후 토지보상금을 받아 이를 주주에게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존은 오는 5월 단독 출자로 먼저 회사를 설립한다. 이번 사전 참가의향서 접수는 6월 개인·엔젤투자자로부터 증자를 받기 위한 사전 절차다. 참가의향서는 지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지존 회원에 한한다. 비회원이라면 지존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접수할 수 있다.
지존은 사전 참가의향서를 기한 내 제출한 투자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6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최소·최대 출자 금액, 주주 배당, 1주당 공모 가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