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라우스 슈밥 "4차 산업혁명, 사이버 보안이 핵심"
입력 2018-04-12 15:02  | 수정 2018-04-13 11:55
【 앵커멘트 】
다보스 포럼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경제 포럼으로 유명한데요.
이 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MBN과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슈밥 회장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선 사이버 보안 기술이 핵심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모여 지구촌의 현안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 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밥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서 전 세계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슈밥 회장은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화두는 사이버 보안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 "우리는 5G와 같은 기술이 발전한 사회에서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테러 등에 대한 대비책이 동시에 마련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 "보다 인간 중심적인 기술 진화와 발전을 위한 처방과 진단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혁명의 여파로 인공지능 등으로부터 사람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기술혁신도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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