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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어벤져스3`에게 스탠리란(feat.마블의 아버지)
입력 2018-04-12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는 ‘어벤져스3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에게 어떤 의미일까.
1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3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함께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마블 코믹스 원작자인 스탠 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존경심을 드러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러시의 맨티스 역을 연기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두 번 그분을 만났다. 에너지 넘치는 분이다. 놀랍고 영감 넘치는 재미있는 분”이라며 스탠 리 옆에 있으면 즐겁다. 만화에 영향력이 많았던 분이다. 그분과 시간을 보내서 기뻤다”고 말했다.

‘토르 시리즈의 로키를 연기하고 있는 톰 히들스턴은 스탠 리에 대해 아주 관대하고 따뜻한 분”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계속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블 영화) 세계가 스탠 리의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카메오로 등장하며 저희의 존경심을 나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톰 히틀스턴은 그분이 세트에 오면 공기가 달라진다. 그분에게 감사의 뜻을 갖고 있고 그분이 영화에 참여해서 좋다. 영화에서 변화되는 것도 잘 받아준다”고 덧붙였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스탠 리에 대해 우리의 대부 같다. 세트에 오면 대부가 걸어들어오는 것 같다”며 따뜻한 말을 해서 우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아주 다양한 역할을 해준다. 훌륭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분과 만나는 건 매번 기대된다. 계속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이더 맨의 톰 홀랜드는 나는 스파이더맨이라고 그를 설득해야 한다. 그걸 제대로 하면 제가 제대로 연기 했다는 거다. 연기를 칭찬하면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스포일러 대마왕인 톰 홀랜드는 스탠 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담았다. 25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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