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 과거 발언 재조명 "낙하산 맞다"
입력 2018-04-12 14:50  | 수정 2018-04-13 15:05


'땅콩 회항' 조현아에 이어 동생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가 직원에 '물뿌리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SBS TV '좋은 아침'에 출연한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최연소 임원' 타이틀에 대해 "29세에 처음 임원을 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인사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 실력으로 인정받겠다'고 소개했다"며 "2년이라는 경력으로 대기업 과장으로 입사하니 다른 직원들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힌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이번 일로 2014년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또 다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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