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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진호PD “전혜빈·김영광과 함께한 이유? 생존력 강한 멤버”
입력 2018-04-12 14:42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전혜빈, 김영광을 남극원정대 멤버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를 비롯해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참석했다.
김진호 PD는 전혜빈, 김영만을 남극원정대 멤버로 뽑은 이유에 대해 "남극은 도전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큰 공간이다. 그래서 생존력이 강한 분, 김병만과 호흡을 맞춰본 분들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전혜빈, 김영광을 특별히 모셨다. 그 전략이 먹혀서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은 남극 생존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스태프도 배우 총 합해서 10명만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10명 안에 제가 떠오르셨다는 것이 굉장히 큰 영광이었다. 남극을 간다는 것이, 사람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지 않나.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남극에 간다는 것, 그리고 제가 그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는 것이 기뻤다"라고 말했다.

김영광 역시 300회 특집이기도 하고, 남극이라는 곳이 제 스스로의 힘으로는 못 가보는 곳이지 않나. ‘일생일대에 못 가볼 곳을 가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에 상륙한 특집으로 국내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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