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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롯데 챔피언십 1R 공동 5위…시즌 2승 도전
입력 2018-04-12 14:29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1박 2일'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박인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단독 선두에 오른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5언더파 67타)에게 두 타 뒤진 공동 5위다.
강혜지(28)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펑산산에 한 타 차 공동 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달 KIA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수확한 지은희(32)는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박인비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27)은 공동 15위(1언더파 71타), 유소연(28)과 이일희(30)는 공동 22위(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4)는 2오버파 74타를 써내 김효주(23), 김세영(25) 등과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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