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모비스, 자체 디자인 연구시설 구축
입력 2018-04-12 14:26 

현대모비스가 국내 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디자인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30억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430㎡ 규모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 모델 워크숍은 실차 크기 완성차를 점토로 만들 수 있는 클레이 모델 가공기, 분말형 3D 프린터 등 다양한 첨단 디자인 설비를 갖췄다. 실차 크기 완성차 모형을 점토로 만들고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완성차 모형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 완성차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지를 분석해 디자인 품질을 향상하고자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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