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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볼티모어전 실점위기 극복하고 1이닝 무실점
입력 2018-04-12 14:25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실점 위기를 극복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3-5로 끌려가던 7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두번째 타자에게 2루타, 세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실점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네번째 타자를 내야 뜬공, 다섯번째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에 위기를 넘겼다.
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60에서 3.00까지 낮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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