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카자흐스탄에 선진 의술 전수
입력 2018-04-12 14:12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알마티 주정부 암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을 시연하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정부'의 초청으로 4월 7~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을 방문해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백남선 병원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 'ALL ASIA' 카자흐스탄 지사를 방문해 유방암, 갑상선암, 유방 양성종양, 갑상선 양성종양 등 약 40여명의 환자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 이후 백남선 병원장은 알마티 주정부 암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 4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유방암 환자 2명에 대한 수술 시연에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최신 유방암 수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카자흐스탄 국립대 부총장과 함께 알마티 주정부 부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수술시연과 강연 등 바쁜 일정이었지만 카자흐스탄과 이화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이화의료원 인지도 상승은 물론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남성 병원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쩨트수(Zhetysu, 7 rivers) TV 등에 집중 소개되는 등 현지 언론사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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