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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 닐로 누구?
입력 2018-04-12 13:47 
닐로. 사진|닐로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수 닐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12일) 새벽 멜론 등 국내 음악차트 실시간 1위에는 닐로가 2017년 10월 발매한 곡 ‘지나오다가 등극해 눈길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종의 편법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지나오다'가 이날 트와이스, 엑소 첸백시, 위너 등 새벽 시간대에 강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제치면서 주장이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차트 1위에 닐로가 대체 누구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닐로는 지난 2015년 ‘바보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나 당시 빛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발매한 자신의 자작곡 ‘지나오다가 6개월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월 장덕철, 40 등이 소속된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장덕철은 닐로와 비슷하게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이기도 하다.
한편 닐로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다. 페이스북 등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확보한 음악 전문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커지자, "음원 조작 및 사재기 등의 부정행위는 결코 없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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