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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클레멘티에프, 누구?
입력 2018-04-12 11:45 
폼 클레멘티에프.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내한, 공식일정을 시작하며 그녀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홍보를 위해 '어벤져스3'의 주역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그리고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가 11일 차례대로 내한한 가운데 홍일점 폼 클레멘티에프에 눈길을 끌고 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프랑스 배우로 지난 2007년 프랑스 영화 '이지 웨이'로 데뷔 후 2013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한국계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묘하게 동양적인 외모가 인상적이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올드보이'에서 자신이 맡은 '행복'이라는 캐릭터 이름을 직접 짓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뉴니스', '언프리티 소셜 스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3'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사실 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내 이름은 '봄'과 '범', '호랑이'에서 따왔다더라"며 이름을 소개하기도 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 역으로 첫 출연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입성했으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맨티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한편,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으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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