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코스닥벤처공모펀드, 3일만에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입력 2018-04-12 11:16 
[사진 제공 = 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12일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 공모형 펀드가 판매 3일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KTB코스닥벤처펀드는 이날 기준 설정액 1025억을 기록했다. 전일 기준시장 전체 코스닥벤처공모펀드 설정액이 125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KTB자산운용의 펀드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판매액도 매일 3000억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 첫날인 9일에는 378억, 3일째인 11일에는 332억원으로 판매 탄력이 유지되고 있다.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 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KTB자산운용은 발행 시장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심으로 운용되는 메자닌 펀드를 2005년 업계 최초로 출시, 총 4017억(누적기준)원 규모의 운용경험을 갖췄으며 발행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가 매우 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같은 금융그룹내 벤처캐피털 회사인 KTB네트워크와 함께 비상장 벤처기업 신주, 전환우선주등을 공동 소싱할 수 있는 것도 타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직접 '코스닥벤처펀드 위원회'를 구성해 상품, 운용, 마케팅 등 관련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이달 18일 판매사 직원 및 PB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 예정인 코스닥벤처펀드 세미나에서도 직접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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