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인선 고려대 명예교수, 제9회 한독 학술대상 수상
입력 2018-04-12 10:31 
김인선 고려대 명예교수 겸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 [사진 제공 = 한독]

한독은 제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김인선 고려대 명예교수 겸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한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인의 명예·위상을 높인 여성 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독과 한국여자의사회가 함께 만들었다.
올해 수상자인 김인선 명예교수는 병리학·세포병리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외 학문 교류에 힘써왔다. 이번 학술대상에 제출한 '저등급 자궁내막 선암의 재발 위험인자 분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도 공동연구로 작성된 것이라고 한독 측은 설명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지난 2014년까지 고려대 의대 교수로 재직한 뒤 현재는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와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산부인과 병리 연구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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